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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과 운영 과정에서 쌓인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흐름, 구조, SEO, 개선 루틴까지 “결과로 이어지는 설계”에 집중합니다.

Design · 2026-01-19

좋은 디자인의 기준은 ‘이해’입니다

디자인은 단순히 보기 좋은 화면을 만드는 일이 아닙니다. 사용자가 고민하지 않고 이해하고, 신뢰하고, 자연스럽게 행동하도록 돕는 구조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 글에서는 ‘예쁜 디자인’과 ‘좋은 디자인’의 차이, 그리고 실제로 성과로 이어지는 디자인이 어떤 기준을 가져야 하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좋은 디자인의 기준은 ‘이해’입니다

  좋은 디자인은 예쁘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이해되게 만드는 것입니다

  디자인 이야기를 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은 “예쁘다”, “깔끔하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좋은 디자인을 경험한 사람들은 조금 다른 표현을 합니다.

  “보기 편하다”, “이해가 잘 된다”, “쓰다 보니 자연스럽다”

  디자인의 역할은 감탄을 이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고민하지 않도록 돕는 것에 더 가깝습니다.


  디자인은 ‘꾸미기’가 아니라 ‘정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을 색상이나 이미지, 애니메이션 같은   시각적 요소로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디자인의 대부분은 “무엇을 보여주지 않을 것인가”를 정하는 과정입니다.

     
  • 중요하지 않은 정보는 과감히 덜어내고
  •  
  • 사용자가 가장 먼저 봐야 할 내용을 위로 올리고
  •  
  • 비슷한 정보는 묶고, 다른 정보는 분리합니다

  이 과정이 잘 되어 있을수록 디자인은 단순해 보이지만,   오히려 전달력은 더 강해집니다.


  좋은 디자인은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화면을 보며 “이건 뭐지?”, “다음은 어디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디자인은 이미 역할을 다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좋은 디자인은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다음 행동을 하도록 유도합니다.

     
  • 버튼은 버튼처럼 보이고
  •  
  • 클릭 가능한 요소는 한눈에 인지되며
  •  
  • 중요한 정보는 시선을 끌되 과하지 않습니다
  디자인이 잘 되어 있을수록, 사용자는 디자인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저 “쓰기 편하다”고 느낄 뿐입니다.

  디자인은 흐름이고, 경험입니다

  디자인은 한 장의 화면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처음 들어와서 정보를 이해하고,   신뢰를 느끼고,   행동을 결정하기까지의 전체 흐름이 디자인입니다.

     
  • 처음 화면에서 “무슨 사이트인지” 이해되고
  •  
  • 스크롤하며 “왜 믿어도 되는지” 납득하고
  •  
  • 마지막에 “지금 행동해도 되겠다”는 확신을 줍니다

  이 흐름이 자연스러울수록 디자인은 강해지고,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예쁜 디자인이 항상 좋은 디자인은 아닙니다

  트렌디한 색상, 화려한 모션, 감각적인 레이아웃은   분명 시선을 끄는 힘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요소들이 메시지를 방해하거나,   사용자의 행동을 늦춘다면   그 디자인은 오히려 성과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좋은 디자인은 항상 질문합니다.
  “이 요소가 정말 필요한가?”, “이게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가?”

  디자인의 완성은 운영에서 드러납니다

  디자인은 오픈하는 순간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 사용자가 들어오고,   콘텐츠가 추가되고,   수정이 반복되면서 진짜 평가를 받습니다.

     
  • 내용을 추가해도 구조가 무너지지 않는지
  •  
  • 이미지를 바꿔도 분위기가 유지되는지
  •  
  • 시간이 지나도 가독성이 유지되는지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디자인이   오래 살아남는 디자인입니다.


  마무리

  디자인은 감각의 문제가 아니라 이해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좋은 디자인은 언제나 사용자 입장에서 시작합니다.

  예쁜 디자인을 넘어,   이해되고, 신뢰되고, 행동으로 이어지는 디자인을 고민할 때   비로소 디자인은 비즈니스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